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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살림남2’ 이천수 “손흥민‧이강인도 못해”…극한 생존 훈련

‘살림남2’ 이천수, 현진영, KCM이 생존 훈련을 실시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전국 기준 4.5%를 기록했다. 이천수, 현진영, KCM이 정동남을 만나기 전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과 이후 지진 대피 훈련에 임하는 장면이 5.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천수는 곡 작업을 하는 현진영을 위해 캠핑을 준비했다. 현진영은 친한 동생 KCM을 초대했고, 세 사람은 텐트를 치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KCM은 “오늘 정말 힐링이다”라며 만족해했고, 이천수는 현진영에게 “형의 악상을 위한 자리다. 느낌 오냐. 근데 악상은 어떻게 오는 거냐?”라고 물었다. 현진영은 “바다~”라며 갑자기 흥얼거렸고 “이런 느낌으로 시작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KCM은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라며 노래를 이어갔고, 세 사람은 다 같이 ‘바다에 누워’를 부르며 힐링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이천수가 계획한 이번 여행은 캠핑이 아닌 무인도 극한 체험이었다. 배우 겸 인명구조자 정동남이 등장하자 세 사람은 바짝 긴장했다. 이천수는 "저번에 정동남 선생님께 생존 수영을 배운 덕에 물과 친해졌다. 이 배움을 널리 알리고자 몰래 초대했다"고 밝혔다. 정동남의 지시 아래 생존 훈련에 돌입한 세 사람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워주는 PT 체조를 시작하자마자 빈틈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진 대피 훈련법에서는 합판을 머리에 올리고 이동하는 모습을 배웠고, 정동남은 이들의 엉성한 자세를 교정하며 군기를 잡았다.정동남은 곧바로 선착순 달리기를 시켰다. 현진영, KCM은 이천수를 견제하며 방해했고 결국 꼴등한 이천수는 “나 체력 좋은데 이건 손흥민, 이강인도 못한다”라며 힘들어했다. 또 세 사람은 코로 페트병 불기에서 이마에 점을 찍고 정동남의 기운을 받았다. 한층 성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점점 극한 체험에 빠져들었다. 이후 자기 몸을 엄폐할 수 있는 비트 구축에 임한 세 사람은 무한 삽질에 힘들어하며 “그냥 적들 들어오라고 해라”라며 두손 두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7:08
연예일반

‘살림남’ 이천수 “가장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팬심 고백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가수 임영웅의 팬임을 밝혔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특히 이천수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 투어에 나선 가운데,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밝히는 장면이 6.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천수는 집에 동시에 찾아온 양가 어머니와 함께 효도 투어를 떠났다. 운전을 하던 이천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노래”라며 임영웅 노래를 플레이했다. 이어 “임영웅 씨가 축구를 너무 사랑한다. 축구인들도 난리 난 가수”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장모 백영자 여사 또한 동조하며 “나도 임영웅 팬이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이때 이천수 어머니이자 가수 박희야 여사는 “엄마 노래도 좀 좋아해라”라고 말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이어 차 안에서 본인의 노래를 직접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천수표 효도 투어는 2002년 월드컵 대표 응원거리였던 광화문에서 시작했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시간, 외국인 팬이 이천수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이천수는 여전한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이천수는 “퀴즈를 맞히면 상품으로 사진 촬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천수는 ‘스페인 리그 1호 진출자’를 비롯해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까지 자신의 이력을 줄줄 외며 퀴즈를 가장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팬은 “들을수록 헷갈린다”면서도 “이천수 선수”라고 정답을 맞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약속대로 이천수는 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3 11:27
연예일반

“제니만큼 뛰어나다” ‘쇼퀸’, 첫방부터 실력자들 총출동.. 3.6%로 종편 예능 1위

TV조선 ‘쇼퀸’이 오디션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18일 첫 방송된 TV조선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 1회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X, Y, Z세대 여성들의 첫 무대가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첫회는 전국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예능 1위를 차지했다.이날 웅장하게 꾸며진 스튜디오에는 더블 MC 장성규와 장민호를 비롯해 심사위원 정훈희, 김종진, 더원, 박선주, 황치열, 이해리, 조권이 한데 모였다. 장민호는 본격적인 1라운드 대결에 앞서 본선 진출자 60인과 흥 넘치는 오프닝 쇼를 꾸몄다. 곧이어 1라운드 세대 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송가인이어라’라는 한 줄 소개와 함께 등장한 Z세대 김현진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며 최초로 올 퀸을 달성했다. 김현진은 송가인을 향해 “기회가 된다면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도 자아냈다. 다음으로 경력 28년 차 노래 강사 X세대 최우선이 등장했다. 최우선은 성숙한 감성으로 ‘내 마지막 날에’ 무대를 꾸미며 6퀸을 받았다.이어 Y세대 정해은이 등장했다. 무대 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민속촌 조선 캐릭터 배우로 활동한 정해은은 70년대 곡인 ‘미인’ 무대를 신나게 완성했고, 6퀸을 받아 2라운드에 직행했다. Z세대 주하윤은 하늘에 계신 아빠를 위한 ‘상사화’ 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무대로 올 퀸을 받았다. 김종진은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자장가처럼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쇼퀸’의 최연소 참가자이자 리틀 제니로 화제를 모은 Z세대 정초하는 보아의 ‘넘버 원’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6퀸을 받은 정초하를 향해 조권은 “제니만큼 뛰어난 스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육아 전쟁 속 꿈을 찾아 도전에 나선 Y세대 김연미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천일동안'을 완성하며 올 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 Y세대 김민지는 감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민지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고, 조권과 정훈희 등의 오열 속 올 퀸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직행했다. 특히 ‘쇼퀸’은 참가자별 가족과 지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백스테이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를 이어주는 장민호와 장성규의 깔끔한 진행,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재치 있는 입담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10:12
연예일반

‘진짜가 나타났다!’, 자체최고 23.1%..백진희·안재현 동거 시작 [차트IS]

‘진짜가 나타났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0회는 전국 기준 23.1%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시청률이었던 8회 21.7%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앞서 방송된 9회가 토요일 기준 20%대를 첫 돌파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방송에선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3개월간 동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짜 계약 로맨스에 돌입해 흥미로움을 자아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4 08:49
드라마

백진희·안재현 ‘진짜가 나타났다!’, 토요일 기준 시청률 20% 첫 돌파

‘진짜가 나타났다!’가 토요일 기준 시청률 20%대를 첫 돌파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9회는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이는 토요일 방송으로는 20%대를 첫 돌파한 기록이다. 앞서 ‘진짜가 나타났다!’의 전주 토요일(15일) 시청률은 18.3%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서는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합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인옥(차화연)에게 제대로 된 쇼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껴안는 등 가짜이지만 다정한 연기로 설렘을 안겼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0:06
연예일반

[왓IS] ‘오아시스’, KBS 돌연변이인가…시청자 끌어당긴 매력은

KBS2 드라마 ‘오아시스’가 심상치 않다.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KBS 드라마들 사이에서 ‘돌연변이’처럼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요즘 방송가에서 보기 드문 시대물이라는 장르 희소성이 통했고 KBS의 고정 시청자층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주연의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는 말 그대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6일 6.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해 평균 6%대를 유지하더니 3회 6.6%, 6회 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회차인 8회는 7.4%를 나타내며, 7%대를 첫 돌파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꽃선비 열애사’가 3%대 후반을 기록 중이고 전작인 KBS2 ‘두뇌공조’가 가까스로 4%대를 유지하면서 종영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수치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격변의 시기, 꿈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명의 청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그 시대에 내던져진 청춘들의 치열한 삶과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운명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진한 브로맨스도 있고, 절절한 삼각 로맨스도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8회에선 우여곡절 끝에 두 남녀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이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자칫 올드하고, 뻔할 수 있는 설정이다. 그러나 바꿔 말하면 이러한 설정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을 주면서 작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곧바로 몰입감을 높이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오아시스’는 ‘다모’(2003), ‘주몽’(2006) 등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정형수 작가와 ‘닥터 진’(2012), ‘기황후’(2013) 등의 사극을 연출해온 한희 PD가 의기투합했다. 1980년대 군사 독재 정권, 1990년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시청자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세대를 관통하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로 흥미를 높였다. 더 나아가 기존 시대극과 달리 여주인공이 삼각관계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으로 그려져 지금의 시대를 반영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시대극이 별로 없는 최근 방송가에서 분명 눈에 띄는 드라마”라며 “고전적이 내용이지만 옛날의 향수를 자극할 뿐 아니라 지금의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들로 시청자층을 넓히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특히 “KBS의 고정 시청자층에 딱 맞는 드라마”라며 “중장년층에게 자신이 꿈을 가졌던, 희망을 가졌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KBS에서 시청률 톱을 기록했던 배우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주연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첫사랑’의 2023년판 느낌”이라고 말했다. 16부작인 ‘오아시스’는 이제 반환점을 돌며 2막의 문을 열었다. ‘오아시스’가 월화극과 수목극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방송가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5 06:30
드라마

‘버닝썬 게이트’ 겨냥 ‘모범택시2’, 또 자체 최고 시청률 18.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겨냥한 듯한 소재를 다룬 가운데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2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10회(17.7%)보다 0.6%포인트, 시즌1의 최고 시청률 16.0%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 시즌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또 ‘모범택시2’는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모범택시2’ 12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온하준(신재하)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면밀히 파헤치기 위해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져 있던 추악한 범죄들을 목격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2 08:51
드라마

‘오아시스’, 또 자체 최고 7.4%…‘꽃선비 열애사’ 3.7%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아시스’ 8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6회의 6.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오아시스’는 1980~1990년대 격변의 시대에 자신만의 꿈과 우정,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다. 8회에선 두학(장동윤)과 정신(설인아)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4회는 전 회차와 동일하게 3.7%를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08:15
예능

‘살림남2’, 현진영 출격에 순간 최고 시청률 6.7% …철부지 남편 벗어날까

가수 현진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일상을 첫 공개하며 앞으로 보여줄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로 지난주 대비 0.4%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현진영이 손님이 세 테이블밖에 없어 썰렁한 클럽에서도 열정적으로 ‘흐린 기억속의 그대’ 무대를 펼치고 이를 부인 오서운이 지켜보는 순간 6.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해당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현진영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현진영은 이사 온 지 3개월째임에도 여전히 정리가 끝나지 않은 방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군것질거리를 입에서 떼지 못하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보다 못한 아내 오서운이 대신 정리를 해주겠다 나섰지만 현진영은 “잔소리 좀 하지 마”라면서 자신의 물건에 손대는 것에 싫은 내색을 했다.그럼에도 오서운이 낡은 노트를 버리려고 하자 현진영은 “이건 네가 나 정신 병원 보냈을 때 적었던 것”이라며 슬럼프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현진영은 “어릴 때 사고를 쳐서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고는 못 산다”며 거부했지만 “그럼 더이상 못 만나겠다”는 오서운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입원 치료를 받았었다고.현진영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14세에 정신 연령이 멈춘 인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재 오서운은 집을 나서기 전 행동 지침서를 큰소리로 낭독하게 하는 등 그의 훈련사를 자처하고 있다고.그럼에도 현진영은 운전 중 끼어드는 차량을 향해 욕설을 하고 학생들로 오해해 20대 후반 젊은이들의 흡연을 간섭하는가 하면 함께 무대에 서는 후배들에게 버럭 화를 냈다. 그때마다 오서운은 현진영을 제지했고 현진영도 감정을 누그러뜨렸다.인터뷰를 통해 오서운은 남편이 욱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 욕을 먹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현진영은 부인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앞으로 현진영이 보여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6 16:17
연예일반

KBS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10%대로 출발…‘삼남매’보다 낮아

KBS2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출발했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 빅토리콘텐츠)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이하 동일) 17.7%를 기록했다. KBS 주말극의 첫방송 시청률이 10%대에 머문 것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19년 방영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회는 17.1%를 기록했다. 또 시청률 부진을 겪은 전작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첫방송 22.8%보다 5.1%포인트 낮은 수치다. ‘흥행 보증수표’인 KBS의 주말극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평균 20%대로 출발해 30~40%대로 종영했으나, 최근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연이어 평균 20%대를 기록하며 30%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쓸쓸히 종영했다.‘진짜가 나타났다’가 아쉬운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반전을 꾀하며 KBS 주말극의 체면을 살려줄지 관심을 모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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